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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창세기 요약 타나크

즐거운길 2021. 3. 17. 15:20

성경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창세기의 줄거리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집니다. 



1장부터 11장까지는 하나님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 



12장부터 50장 까지는 하나님과 아브라함 그리고 그의 자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2장 서두에 나오는 한 사건이 두 부분의 연결고리가 되어 줍니다. 



이 구성은 창세기가 전하는 자체적인 이야기와 이 책이 성경 전체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하는지를 단서를 제공합니다. 



창세기는 1장 2절에 기록되어진 대로 하나님이 혼돈과 어둠을 다루시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이로 부터 질서와 아름다움과 선함을 만들어 내십니다. 



생명이 번성할수 있는 세상으로 만드십니다. 







하나님은 인간 만드십니다.  히브리어로 아담이라고 부르는 존재를 창조하십니다. 



인간을 자신의 형상대로 만드시고 그분의 세계에서 이에 맞는 역할과 목적을 갖게 하십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성품을 세상에 반영하기 위해 지어진 존재이고 



하나님을 대신해서 창조세계를 다스리는 권한을 받았습니다. 







즉 세상의 모든 잠재력을 활용하고 잘 돌보아 생명이 더욱더 번성하기 위한 임무를 맡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복을 베푸십니다. 이게 바로 창세기에 핵심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한 동산을 주시고 그로부터 세로운 세상을 건설해 나가게 하십니다.





즉 인간에게 세상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선택권을 주신것이 핵심입니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가 이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까지 하나님은 선과 악을 직접 알려주시고 정의해 주셨지만 인간에게 존엄성과 선택의 자유를 주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정하신 선악을 신뢰할까요? 자신들의 마음대로 선악을 정의할까요? 





이 선택에는 정말 큰 위협이 따릅니다. 하나님을 반역한다는것은 생명의 공급자를 배반하는 일이기에 결국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생명나무가 바로 이것을 의미합니다. 
















3장에는 뱀이라는 불가사리한 동물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동물이라는것 이외에 별다른 소개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반역하는 피조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뱀은 인간에 꾀어 하나님을 거역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하려 하고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와 선택권에 대해 하나님과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지식을 알게 되면 죽지 않고 오히려 삶을 얻는다 너희도 하나님처럼 될 것이다. 


라고 속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을 닮은 존재이기에 비극적 역설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게 지어졌기떄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결국 스스로 주인이 되기로 결정합니다. 



인간이 자기맘대로 선악을 정리한 순간 모든 이야기가 통제 불능에 상태로 빠져듭니다. 







첫 번째 결과는 인간관계에 나타납니다. 



남자와 여자는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지 갑자기 깨닭게 되고 서로를 신뢰할 수 조차 없게 되고 그래서 옷을



지어 입고 서로에 낯을 숨깁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친밀감이 사라진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낯을 숨어 달려가 숨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자 누가 먼저 하나님을 거역했는지 탓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뱀과 인간에게 그들의 행동이 어떤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지 선포하십니다. 



뱀에게는 지금은 승리한 것 같지만 평생 흙을 먹으며 결국 패배하게 될 것이라 하시고 



어느 날 여자의 후손이 태어나 그의 머리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인 것 같지만 이 승리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건 뱀 역시 여자의 후손에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입니다. 



상처 입은 승리자에 대한 신비로운 약속입니다. 





지금까지 흐름으로 볼 때 이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거역했는데 하나님은 그들을 구해 주겠다고 하십니다. 



그렇다고 인간이 선택한 결과가 지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삶의 모든 영역이 슬픔과 고통으로 가득하고 거역한 결과로써 결국 죽음에 이를 것이라고 말하십니다. 







3장부터 11장까지는 하나님께 거역한 결과 인간관계가 모든 수준에서 얼마나 파괴되는지 보여줍니다. 






먼저 가인과 아벨 형제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죄에 유혹에 넘어 기지 말라고 경고하시지만 결국 죄를 범하여 들에서 동생을 죽이고 맙니다. 





그 후 가인은 폭력과 압제가 다스리는 성읍을 건설합니다. 이 이야기는 라멕의 이야기에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라멕은 여러 아내를 거느린 첫 남성으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데 아내를 재산처럼 축적했습니다. 



또 자신이 가인보다 훨씬 폭력적이고 복수심에 불탄다는 노래까지 불렀습니다. 







그후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들은 사악 한 천사들 또는 신의 자손이라고 자칭하는 고대 왕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멕처럼 원하는 만큼 아내를 취했고 고대의 위대한 용사로 알려진 네피림을 낳았습니다. 





관점이 무엇이든 인간이 하나님의 나라에 폭력과 부패가 가득한 자기들의 왕국을 건설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이걸 보시는 하나님은 후회하시며 아파하십니다.





일류가 그분의 선한세상을 망가트리고 서로를 파멸시킵니다. 



하나님은 이를 보호하기 위해서 홍수를 일으려 인류에 죄악을 싹 쓸어 버리십니다. 










노아와 그의 가족만은 보호하십니다. 



그를 새로운 아담이라고 부르시고는 하늘로 부터 복을 부으시고 재차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다시 소망이 생기는 듯 했으나 노아도 실패합니다.  





어느 날 그가 자기 포도원에서 술에 취해 장막에 누웠는데 아들인 함이 그런 아버지를 부끄럽게 만듭니다. 



여기서 우린 새로운 아담이 첫 아담처럼 벌거벗고 수치를 당하는 것을 봅니다. 







이 이야기는 또다시 추락합니다.



이 모든 게 바벨론이라는 성읍을 건설하는 걸로 이어지는데 



고대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벽돌을 만드는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서 성읍과 탑을 이전에 어느 누구보다 



크고 빠르게 짓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전에 없던 새 탑을 쌓고 꼭대기가 하늘에 닿고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려 합니다. 





인간이 반역과 오만을 보여줍니다. 에덴동산의 반역이 더 커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교만을 꺾고 온 지면에 흩어 버립니다. 







창세기에 여러 이야기가 있는데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끊임없이 옳은 일을 한 기회를 주시지만 인간은 그걸 계속 망쳐 버립니다. 





이야기의 메시지는 우리가 선한 세상에 살지만 스스로 그걸 나쁘게 바꾸고 있다는 것과 



선악을 마음대로 정하기로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세상에 깨어진 관계와 갈등 폭력 궁극적으로 죽음에 일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소망은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느 날 여자의 후손 상처 입는 승리자가 오셔서 악의 근원을 이길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인류의 악함에도 불구하고 복을 베푸시고 세상을 구하기로 결정하신 하나님 



과연 하나님은 무엇을 하시려는 걸까요? 



그 답은 창세기 마지막에 있습니다.